영양 자작나무숲

2021.11.6  경북 영양자작나무숲  으로 가을을 즐기러 가봅니다

가는길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 소재지 에서 차선이 없는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7~8km 달려 죽파리에 도착합니다

 마을 초입에 주차장에  어르신 두분이 주차안내를 해주고 계십니다

아마도 토요일 이라 알음알음 찾아오는 탐방객 증가로 인해 영양군 에서 주차인력을 배치한것 같습니다 

토요일 이른시각 이라 약1.5km 좁다른 길을 따라오면 바리케이트가 쳐져있고 10여대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이 다차면 1.5km후방 마을입구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하는데 내려와서 보니까

길 가장자리에 주차가 되어있어 차량운행에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아직 영양 자작나무숲은 정상적으로 개방한게 아니기에 기본 편의시설은 되어있거나 게속 공사중이나

접근로 도로와 주차장은 아직 준비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네요  

간이 화장실을 지나면 임도가 시작됩니다 

바리케이드가 쳐진 지점에서는 자작나무 숲 까지 편도 3.5km 정도 되겠네요 

영양 자작나무 숲은 2019년 부터 산림청과 영양군이 개발중이라 하며 

1993년에 조림하였으니 수령이 30여년이 다 되어 가는 청년기의 자작나무 숲 입니다  

이정표도 잘되어 있고요 

자작나무숲 까지는 계곡옆으로 난 임도를 계속 따라가게 됩니다 

출발지 에서 얼마 못간 지점 임도옆에 한그루의 자작나무에 노란색의 단풍이 들어 있네요  

게곡옆의 단풍을 감상하며 산책온 기분으로 .... 

그 사이에 한해의 결실을 갈무리 하고 겨울 준비에 들어간 나무들도 많고요  

숲 속 도서관도 있고 

쉼터 

떨어진 낙엽을 보니 마음이 차분하고 정화되는 느낌이네요

약 1시간 좀 넘게 사색을 즐기며 임도를 걷다보면 영양 자작나무 숲에 닿게 됩니다 

길다랗게 조성된 자작나무숲 길을 따라 자작나무숲을 둘러봅니다 

탐방로는 잘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쭉 뻩은 자작나무 군락 

자작나무숲 한켠에서는 지금도 굴삭기를 동원하여 공사가 한창이구요 

자작나무숲 쉼터 

천천히 구경하며 놀며쉬며 숲 멍하며 3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