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백두대간14차
산행일시 : 2012.8.6~8.7(무박2일)
산행시간; 8/6일.09:00시 한계령 휴게소출발~8/7일.10:20분 진부령도착.(25시간20분소요)
산행거리 :한계령~미시령=22km.미시령~진부령=14.25km.합계(도상거리) : 36.25km.
산행인원 : 무랑골 단독산행
산행코스 : 한계령-한계3거리-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희운각 대피소-1275봉안부-마등령-마등봉-1249봉
-저항령-황철봉-1318봉-미시령-상봉-신선봉-대간령-마산봉-알프스리조트-흘리-진부령착.
대중교통 이동경로 ; 8/5일.16:00 포항발~20:00.강릉착.요금 25,500원~20;26.강릉발~21:30.양양착.5,600원.이후숙박
8/6일.08:15.양양발~08:45.한계령.요금3,400원 도착후 산행시작.
8/9일.13:50.속초발~19:20.포항착.요금31,500원
7월초에 대간졸업을 하려고 휴무날 준비를 하였으나 야속하게도 교대근무를 하는 이사람의 휴무날마다 장맛비가내려 기다리던
차에 서울사는 처제한테서 8월에 낙산에 회사콘도를 잡아놨으니 휴가겸 그때 대간마무리를 하라는제안을 받고 삼복더위가
걱정은 좀 되었지만 내휴무일과도 날짜가 맞는지라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막상홀로 대간종주를 준비하고 시작할때에는 두려움과 걱정도 많이 되었었지만 불타오르는 저의대간완주의 꿈을 드디어
이루었습니다
그간대간 야간종주중에 등로를 잘못들어 어두운 밤길을 헤메이던일과 백수리산~삼도봉 구간에서 폭설과 눈보라로 길을읽어
헤메이던일 또 삿갓재 대피소에서 폭설로 덕유산 전구간통제로 황점으로 국공측에의해 강제하산조치등 많은우여곡절을
겪었어도 이제는 두고두고 곱씹을만한 저만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홀대간이라 전구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버스가 저를기다리는것이 아니라 제가버스를 기다리는 느림의 미학과 바쁘게만
돌아가는 요즘세태에 잠시나마 자연과 저만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제가 아무사고없이 무탈하게 백두대간을 완주한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그간 저의대간길을 지켜봐주시고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않으신 배방장님이하 우리j3회원님들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무랑골이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수집한 자료 등..
백두대간 종주기간 : 2011.11.8~2012.8.7(14차 완주)
백두대간 거리 : 도상거리683.15km(자료출처 : 월간 사람과 산)
실제거리 : 734km (자료출처 : 포항 셀파산악회 실측자료)
백두대간중에 사용한지도 : 월간 사람과 산 5만분의 1지도
백두대간 산봉우리에 설치된 정상석 106좌. (임시로 돌위에 매직으로 쓴정상석 등은제외)
백두대간종주에 소요된 누적시간 : 343시간30분소요(대간접속및.탈출시간 포함)
백두대간종주에 지출된 누적경비 : 총1,150,600원. 대중교통비.식대.기타경비 전액.
백두대간 고개마루에 설치된 팔각정및 쉼터 : 여원재.작점고개.큰재.신의터고개.화령재.
이화령.벌재.저수재.박달령.도래기재.구룡산밑 임도.피재.백복령.(고개마루에 있는일반휴게소는제외)
백두대간 고개마루에 설치된 화강암입석 : 육십령.덕산재.작점고개.신의터고개.화령재.늘재.이화령.
하늘재벌재.저수령.죽령,제2연화봉,박달령.두문동재.댓재.백봉령.삽당령.닭목재.대관령.선자령.
구룡령.조침령.미시령.진부령.
백두대간중에 거친 버스터미널 : 진주버스터미널에서~속초 버스터미널까지 전국26곳의 버스터미널.
야간근무를 마친후 집에서 한잠자고 16:00시 포항발 속초행버스에 오릅니다.
양양에서 숙박후 08:15분 버스로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예전에는 이곳한계령에 서는버스가 없었는데 지금은 양양서 서울.춘천행 버스가 모두정차합니다.요금 3,400원 30분소요.
양양의 화창한날씨와는 달리 이곳한계령에는 안개가 자욱하고요 날씨는 푹푹찝니다.
고즈넉한 한계령휴게소는 휴가철이라 아침인데도 차량과 피서객차림의 사람들로 만원입니다.
현재시각 09:04분 마지막 대간 졸업산행길에 오르고..
이곳한계3거리 까지콩죽 같은땀을 흘리며 도착합니다. 1시간10분소요.
휴가철이라 그런지 설악의 등로에서는 많은사람들을 만납니다.
끝청에서본 귀청봉쪽의 조망 오늘의 조망은 이게전부입니다.설악의 진면목을 못보아서 많이아쉬웠고요.
끝청에서본 중청의 공룡알 하늘이 열리는듯하더니 이내운무로 가득합니다
점심식사가 한창입니다
산상에서의 망중한을 즐기는 산객들.
대청봉 오름길에 예쁘게 피었길래 .. 금강초롱입니까?
12:50 대청에 오릅니다. 이너머 희운각대피소로 내려가는 정통대간길을 따를까 고민했지만 낮이라 생각을접고
중청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이곳대청도 후텁지근한기 엄청덥습니다.
중청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천천히 출발합니다 원래계획은 내일진부령에 13:00에 집사람과 서울서내려오는 처제부부를
만나기로 했기에 시간이 많이있습니다.
소청입니다. 날씨만 좋으면 이곳에서의 조망이 멋진곳인데 오늘조망은 꽝입니다.
희운각 대피소앞의 나무다리 가야동계곡의 최상류이며 산자분수령의 원칙에안맞게 본의아니게 대간중에 물길을 건너게
되었네요.
이곳 희운각대피소에 부터는 비가내리기 시작합니다. 능선종주의 승패를 좌우하는 식수도구입하여 보충하고.
소청부터 안개비가 조금씩내리더니 꽤많은 양의 비가내려 시원하여 좋긴한데 신발과 배낭이 젓는게 걱정입니다.
비올것에 대한준비를 안해와서..배낭커버도 안가져오고1회용으로 이렇게대충. 그런데 만나는 등산객들 모두는 비옷과 배낭커버를모두 씌워가지고 산행하고 있는데 나만 요모양입니다.
천화대 암봉. 비닐로 지붕을 쳐놓고 오늘밤여기서 비박하면서 사진찍으러 왔다는사진작가 분한테 한컷부탁.
1275봉 안부.
마등령의 야생화.
비선대 내려가는길 이곳에서 좌측의 금줄을 넘어 마등봉으로 오릅니다.
마등봉 정상의 삼각점.
마등봉 정상서 잠시안개가 걷히고 대청과 중청봉이 잠시나마 보입니다.
가운데 잘록한부분에 중청대피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10여분을 기다려보았으나 다시운무로 대청쪽의 모습은온데 간데없습니다.
야간구간이데 1249봉에서 급경사 바위를 넘어야되는데 길찾느라 좌.우로 한참을 헤멥니다.
이곳에서는 앞에 수직 급경사 바위를 넘으니 이와같은 저항령 내려가는 화살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항령 까지의 너덜길의 길찾기가 아주어려웠습니다. 야광표시도 별로없고요.
저항령 지나서 황철북봉 내려오는 너덜길까지는 위와같은 스텐레이스 야광표시가 잘되어있어서 별어려움없었고요.
저항령이후부터 스텐표시와 위와같은 야광표시가 일정한 간격을두고 잘표시가되어있습니다 국공측에서 설치를 잘해놓았습니다. 통제를하면서도 안내를 하는게 아이러니합니다
하긴아무리 통제코스라해도 대간꾼은 지나갈것이고 이야광 표시가없으면 조난사고도 빈번히발생하니...
이사진도 요아래 삼각점 다음으로 가야할사진입니다.
보이시죠 스텐야광표시기 황철봉지나 1318봉 내려오는 너덜길인데 저도 저표시없었으면 미시령으로 못내려왔을겁니다
온사방이 너덜이고 안개자욱하고 비와서 바위는미끄럽고 밤길에 저에게는 생명줄이었습니다.
전에미시종주때에는 둥그런 나무기둥에 야광표시와 노끈으로 연결되어있었는데 스텐인레스로 업그레이드 됐네요.
위에사진과 순서가 바뀌었네요.돌위에 빨간화살표 다음자리로 가야할 사진입니다.
1318.9봉의 삼각점 등로는 이곳에서 왔던길로 다시 조금내려가서 좌측너덜길로 가야합니다.
삼각점에서 난길을 따르면 출입금지 팻말이걸려 있습니다(그리로 가면 안됩니다)
홀대간 야간산행이라 안전에 온신경을 다하여 이곳 설태갈림길 까지내려왔습니다
바위가 비에젖어있어 조금만잘못 디뎌도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몇번당하지만 다행히도 정강이 몇군데만
상처를입고 무사합니다.
이제 위험한너덜길을 다 내려왔으니 한숨돌립니다.
01:00. 미시령도착합니다 이곳미시령에 황철봉쪽.상봉쪽 2012.4월부터 불법산행단속 감시 카메라가동중입니다
카메라위치는 sk기지국 내에있습니다 혹시밤에도 찍힐까봐 몸을숙인채 도로를 건너 철책을 신속히넘습니다.
이곳미시령은 야간산행제보만 있으면 24시간 밤에도 시간에상관없이 단속을나온다 하니산행 계획이 노출되지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이곳 상봉에서 하늘을보니 비구름과 안개는간곳없고 별들만이 반짝이고있습니다.
멀리대청봉과 중청산장에서 반짝이는 불빛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밤새비를맞아 옷이다젖어있는 상태라
않아서 쉬고있으니 금방체온이 내려갑니다 얼른움직여서 체온을 올려야합니다 저체온증이라도 오면큰일입니다.
신선봉 입니다 미시령 이후에이곳 까지도 곳곳에 너덜길과 등로가 만만치는 않습니다.
드디어 통제코스가 풀리는 대간령입니다 이제백두대간의 시련도 거의 끝나갑니다
포항에서 01:20심야버스로 올라온 집사람이 05:20분에 속초터미널에 도착했다는 연락이옵니다.
심야시간이라 4시간만에 속초까지 왔네요.ㅎㅎ낮에는 5시간도 더걸리는데.
포항~속초행 첫차가 오전 8시이후에있는지라 심야버스로 올라왔는데 너무많이기다려야합니다
그럼 속초서 아침먹고 버스타고 진부령 정상으로 오라하고 저도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합니다.
마산봉에 오니 날씨가 맑아집니다 이슬도 어느정도걷히고.
전에사진보니 버려진 군건물이있던데 말끔히 치워졌습니다.
마산봉정상의 2등삼각점.
알프스 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하부는 잡초만무성하고.
알프스 스키장개발로 대간마루금도 없어지고 마치큰도회지를 대간위에 옮겨놓은듯합니다.
이곳 알프스 리조트부터 진부령간4km는 거의가 도로및 임도길입니다.
이리조트건물은 자세히보니 건물이완공이 덜되고 망했나봅니다
곳곳에 마무리공사가 덜된채 방치되어있습니다.
흘리소대/ 부대원은 다떠나고,,1
10:27 미리와기다리던 집사람과 진부령 표석에 서 한컷남깁니다.
사랑하는 당신고맙습니다 !!
매번산행 갈때마다 조심하여 잘다녀오라는 당부와 먹거리등 당신의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 이자리에 설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서울서 오는 처제부부를 기다리며 다젓은 배낭속의 내용물들을 모두꺼내 말리며 진부령미술관등을 둘러봅니다.
보이는건물 개인이 운영하는 진부령미술관.무료입니다.
진부령 미술관경내에 있는 표석입니다.
2시간을 기다려 서울서 도착한 처제부부와 집사람과 백두대간 완주의 기쁨을나눕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집사람에게 곷다발을 안겨줍니다.
처제와 집사람.
처제부부 .
멀리서 꽃다발을 사들고 이곳진부령까지 축하하러 와준 처제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코레일에 근무하는동서 야근근무후 이곳으로 달려왔습니다.
샴페인 축포를 받으니 그동안 대간길의 희로애락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기분상쾌 시원합니다.
처제가 멀리독일에서 공수해온 귀한샴페인이라 합니다.
완주의 축배.
길은있으되 갈수없는곳 어서빨리 백두산까지 마음놓고 달려볼날 기다려봅니다.
동서회사인 이곳에서 2박의 휴가에들어갑니다.
시원한 동해의 푸른바닷물이 참으로 싱그럽습니다.
고성의 통일전망대.22년만에 다시와봅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금강산 낙타봉이(구선봉)선명히조망됩니다.
바다가의 파란섬이 송도이며 이송도섬이 휴전선이라합니다.
금강산 구선봉과 해금강을 배경삼아.
아바이 마을의 갯배도 타보고 요금은 人당 편도요금이 200원입니다.배운행거리가 100m정도 되고요.
이가게에서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도 맛보고.
이틀째 숙박.
낙산사의 의상대도 둘러보고.
홍련암. 낙산사를 집어삼킨 화마의 흔적은 지금은 거의치유가 된듯보였습니다.
속초 중앙시장안에 있는 만석닭강정 본점 전날밤에갔더니 차레를기다리는 긴줄에놀랐고 우리줄앞에서 닭재료가 떨어졌다길래 숙소로 돌아와 자고 다음날 다시가서 구입하엿습니다 이가게 얼마나 소문이났는지 다른닭강정 가게는 한가한데 이집만
대박이랍니다 속초에가시면 한번가보시기 바랍니다.
대간완주와 겸하여 여름휴가까지 잘보내고 돌아옵니다.
그동안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신 제삼리주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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