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백두대간9차
산행일시 ; 2012.5.2일11:30분 하늘재 출발~5.3일14:30분 죽령도착.(27시간소요)
산행거리 : 51.3km
산행인원 : 단독종주
산행코스 : 하늘재~포암산~부리기재~대미산~차갓재~황장산~폐맥이재~벌재~저수령
뱀재~묘적령~묘적봉~도솔봉~죽령 산행종료.
대중교통 이동경로 : 06:30.포항-08:10.선산휴게소.12,100원~08:45.선산휴게소.-09:25.상주.2,000원
~09:40.상주-10:05.점촌.2,300원~10:10.점촌-10;30.문경.3,000원~ 문경 택시로하늘재로이동18,000원.
올때는 죽령에서 히치하이킹으로 풍기까지이동~15:00.풍기-15:20.영주.1,500원~15:30분영주-16:10.안동
4,700원~16:25.안동-18:25.포항착.12,700원.
대간산행을 한달만에 가려고 날잡아놓으니 5/2~3일 전국적으로 비온다는 예보가 마음을 상하게합니다
할수없이 우의등을 단단히챙겨 문경지방에 도착하니 날씨가 맑아지고 비온후라 그런지 후텁지근합니다
역시나 산행을시작하니 습도가 높아 산행속도가 나질않고 가져간물은 많이 소비되고 휴식시간도 길어지
고 야간에 알바도하여 거리에비하여 시간이많이 소요되었습니다
또 관음재지나 마골치에서 벌재구간20.8km가 2008.3.1부터~2017.2.28까지 10년간 통제중이라 월악산 국공에서 시그널을 모두회수하여 야간에 폐맥이재 우로굽은갈림길을 놓쳐서 약2시간의 알바를합니다.
다른통제구간은 중간중간 대간시그널이 하나씩보였는데(밤재~늘재)이번구간에는 대미산이후 벌재까지
시그널 한개도 없습니다 대간하시는분은 야간산행시에는 독도에 각별히신경 쓰셔야 되겠습니다.
대간산행중 중부내륙 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상.하행선 6회 이용했는데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휴게소밑에서 선산발 상주행 시내버스타러고속도로밑 지하통로를 내려갑니다.
이곳 월악산국립공원 경방기간은 5.15일까지라 산불감시차량은 지킴터옆에 있는데 감시원은없습니다
재빨리 수안보쪽으로 내려오다 옆사면으로 대간길에 붙습니다.
비온뒤라 습도가높습니다 한바가지의 땀을흘리고 포암산에 올랐습니다.
마침 정상석앞에 나무기둥이 있어서 카메라를 올려놓고 자동으로 찰칵.
하늘재에서 마골치구간에 알프스님과 노대장님 시그널이 여러장 걸려있습니다.
월악산 만수봉으로 갈리는 마골치입니다
이곳부터 벌재까지 20.8km .2017.2.28일까지 통제구간이라 우측 금줄을 월장합니다.
대간꾼들의 형형색색의 시그널이 활짝핀 진달래꽃과 잘매치가 되는것같습니다.
아마 이쯤부터 시그널이 안보이기 시작한것같습니다.
하늘재에서 이곳대미산까지 오는길은 등로아주 푹신하고 좋습니다만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죽을지경입니다.
앞으로의 산행은 더위와의 싸움이될것같습니다.
이곳눈물샘에 내려오니 갑자기 대미산정상쪽에서 멧돼지울음소리가 조용하던 적막강산을 깨웁니다
한놈이 좌측에서 울면 다른놈이 반대쪽에서 소리를 질러대는 것으로보아 서로간의 구애로보이지만
혹시 쫏아올까봐 배낭에 달아놓은 호각을 힘껏불어 나의 존재도 알립니다
저는단독산행이라 호신용으로는 호루라기.종.목에거는작은 대검한자루.양손에잡고있는 스틱 이것이내몸을
보호할수있는 모든수단이기에 산짐승과 조우하기전에 내위치를 알려 그네들이 비켜가기를 유도하지요.
여기서도 우측으로.
반가운표석입니다
이제 마라톤으로 치면하프지점을 지났으니까요 앞으로는 거리도짧아지고 등로도 유순해질테니.ㅎㅎ
전에 포항셀파산장 에서대간길 실측했다는 소리를 들은적이있는데 작은차갓재에 또하나의 중간지점
표석이있는데 어느것이 정확한것인지 향후 정확한 쪽으로 모아졌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작은차갓재에있는 NO62번 철탑에서 야간산행모드로 갑니다 이런철탑은 저수령지나 뱀재못미쳐에도
한기가 있더군요.
낮구간에 대미산쪽 유순한길과는달리 묏등바위를 올라이곳황장산구간은 온통 암릉길입니다
차갓재의 또다른대간 중간지점표석입니다
위에 황장산정상 사진과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폐맥이재 에서우로 90도 꺽어야되는데 직진하는바람에 약2시간의 대형알바를 합니다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문안골과 삼밭구미골 사이로난 능선을 따라갔는데 시그널이 전무하고 밤이라 갈림길에서
길찾기가 관건입니다.
우여곡절끝에 이곳벌재에 도착해 물도보충하고 약30분의 휴식을 취한후 출발합니다
낮구간에는 이곳지킴터에 근무자가 상주한다는 쪽지를 청&뫼님에게 받았습니다
저는다행히 야간에 운행하여 괜찮았으나 낮에이곳을 지나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정보를 쪽지를 통하여 전해주신 청&뫼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문목대 오름길이 조금지루합니다.
이곳 저수령은 가로등 하나만이 켜져있을뿐 적막강산입니다.
촛대봉 오름길에 날이훤히 밝았습니다
그런데 온사방이 안개로 시야가 제로입니다.
이곳투구봉 해발은1116M인데입간판 뒷면에 촛대봉높이인 1080m로 돼있습니다.
이곳부터 흙목정상부터 보슬비가 슬슬 오더니..
이곳 솔봉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급히비옷을 꺼내입고...
두시간 반을 쏟아지던 소낙비는 이곳 묘적령에올라서니 비가서서히 그치더니 도솔봉쪽 상공에 파란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솔봉 정상에 올라서니 언제비왔냐는듯 하늘은 파랗고 햋볕은 따갑습니다
변화무쌍한 자연의 섭리를 또한번 실감합니다
건너다 보이는 소백산연화봉쪽의 구름올라 가는모습 정말장관입니다.
집에와서 생각해도 내일찍이 보지못한 장관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2010.클럽 소백종주때 밤에지나갔으나 이번에 제대로 조망을봅니다
그때는 정상석에서 우측으로 바로내려갔으나 지금은 휀스를 쳐놓고 도솔봉 정상이 많이정비되어 있습니다
연화봉 중계소탑과 안개가 멋있어 카메라를 꺼내니 순식간에 중계소 안테나를 덮어씌워 안개뿐이라 안테나가
드러나길 한참을 기다려도 안개가 안벗겨집니다
이안개는 단양 사동리쪽.
드뎌 오늘의 날머리인 죽령에 도착합니다 27시간의 산행길에 발가락도 아프고요 피곤이겹쳐옵니다.
죽령에서는 영주행 시내버스1일 2회있는데 영주행은15:50분에 있습니다
아직 한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죽령고개에 있는 이조형물의 컨셉은 무엇일까요?
중앙곡속도로의 죽령터널이 뚫리기전의 옛영화는 간곳없고 현재의 죽령은 호젓하고 한젓하기만 합니다.
다음 열구간째의 대간출전을 기약하며 이곳휴게소에서 맘씨좋은 분의 차량을 얻어타고 풍기로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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