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랑골의 블로그

산방/영알寺찰종주 完

통도사환종주21km

무랑골 2018. 10. 6. 14:54



◆ 산행지 : 경남양산 통도사환종주

◆ 산행일 : 2018.10.3

◆ 산행자 : 무랑골 홀로산행

◆ 산행시간 : 08:20 ~ 14:20 (6시간소요 휴식시간포함)

◆ 산행거리 : 21km


◆ 산행코스→들머리 통도사 산문→303봉→합장바우→봉화봉→늪재봉→감림산→오룡산→시살등→죽바우등

→채이등→함박등→영축산→취서산장→지내마을→날머리 통도사 산문 산행종료.


통도사 환종주 코스도

무풍교 에서 오룡산 방면으로 진행 

                                      


                                           


(08:20)통도사매표소 앞 무료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후 영축산문 앞 을 출발합니다


산문 앞 도로를 조금내려온 후 계곡 징검다리를 건넙니다

통도사 입장료를 내고 무풍교 를 거너 이곳으로 내려와도 되지만 사찰을 들르지않고

산행이 주 목적이면 이 돌다리를 건너면 됩니다   

돌 징검다리를 건너 소나무 아래 기와지붕 보이시죠? 무슨 서원인가?

편액에는 OO정 으로 걸려있고요

서원앞을 지나면 등로가 열립니다

364봉

합장바우 에서 바라본 통도사 금강계단 을 비롯하여 성보박물관 전경과

오늘 산행하게될 죽바우등~영축산 라인 가을이라 하늘은 청명하고 기온은 시원합니다  

(08:45) 산쟁이 눈에는 그저 바라만보아도 그냥저냥 눈 이 션 합니다. 

하늘금 에 맞 닿은 산그리매 에 빠져들어봅니다  

(09:20) 봉화봉

(09: )임도5거리

출발지로 부터 7km지점입니다

이곳을 지나면서 부터 오룡산 까지 경사가 꽤 있습니다

경사가 있는 오름길에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봅니다

등로주변에 지천으로 떨어진 도토리로 키재기를 해봅니다

도토리 크기가 그저 고만고만합니다

그래서 도토리 키재기라는 말이 생겼나 봅니다 ㅎㅎㅎ

(10:50) 오룡산도착

출발지로부터 정확히10km지점입니다

이곳까지는 2시간30분이 소요되었구요

가을 시원한 날씨라 저도 가벼운 복장으로 산행에 나섰습니다

토굴삼거리

배내골 장선마을로 내려설수 있는지점입니다

토굴안 바위 천정에서는 아주천천히 한방울씩 석간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식수로 이용하여도 됩니다

물맛이 깔끔한 석간수입니다

이곳에서 물병에 식수를 보충합니다

지금 부터는 영축지맥 능선의 야생화를 감상하시죠

꽃에 대한 상식이 일천하여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



이 꽃은 가을산 에서 자주보이는 구절초입니다

요건 주변배경이 음영이 잘 맞아 제가 찍어도 잘 찍었다는 생각이듭니다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들국화 라고도 하죠

요놈은 구절초 를 쏙 빼 닮은 쑥부쟁이입니다

꽃이 비슷하여 혼돈하기 쉬우나 쑥부쟁이 꽃은 자주색을 띠는게 특징입니다 

(11:40) 시살등

산행하는날이 개천절 공휴일이라 산행객이 많습니다

덕분에 평일산행 때처럼 정상 배경만 찍는게 아니라 오늘은 본인이

인증을 합니다

밀양방면의 산야에 들어선 고압송전탑

저 철탑이 세워지기 까지는 지역 주민들에겐 많은 아픔과 생채기를 남긴 끝에 완공이 되었죠 

(11:50) 죽바우등

오늘 산행에서의 최고의 전망대 죽바우등

죽바우등 절벽위 전망바위 에서 마시는 맥주맛 말이 필요치 않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곳마다 모두가 선경이요 잠시나마 바위에 누워 선몽을 하고 갑니다

두분의 여성 산객의 포즈가 멋져서  담아봤습니다

멋집니다

오늘 즐거운 산행하셨겠지요?

죽바우등 에서 건너다본 영축산 방면

신불산 너머 간월산도 보이고요

죽바우등 에서 바라본 천황산 방면

죽바우등 에서 본 통도사 앞 상가와 지내리.방기리 방면 전경

배내 청수골방면의 3거리 갈림길

통도사 산내 암자중 가장높은 곳에 자리한 백운암 방면의 갈림길

(12:20) 함박등

함박등 에서 걸어온 방향을 뒤 돌아봅니다

앞 가야할 영축산도.

이곳 함박등을 이 계단 없을때 겨울에 눈 이나 얼음이라도 있으면 오르기 엄청 어려웠죠 

저 멀리 골프장 뒤에 정족산과 천성산도 손에 잡힐듯 하고

지나온 영축지맥 능선

오똑솟은 죽바우등이 유독 눈에 잡힙니다

자 ~~

영축산이 가까워 지니 억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간월산 까지의 억새평원인데... 

바람에 일렁일렁 춤을추고




(13:00) 영축산

1993년4월13일 영축산을(그때는 정상석이 영취산 이고 작은글씨로 취서산 으로표기) 처음 오르고 오늘이 20회째 영축산 산행을 합니다

이곳 영축산 이름이 영축산.취서산.영취산.축서산 4가지의 이름으로 불리다 영취산과 축서산의 앞

글자를 따서 지금의 영축산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가을 산행을 즐기는 산행객들

모두들 즐거워 합니다


노오란 낙엽을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듯

영축산 에서 취서산장으로 내려오는 등로옆의 샘터

낙엽에 정수되어 수량은 적지만 아주 깨끗합니다


(13:30) 취서산장

이곳산장에서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지만 날머리도 얼마안남았고 운전도 해야하는지라

커피 한잔으로 이른 뒷 풀이를 하고 하산합니다

낙동정맥 등로옆에 자리잡은 골드그린골프장

골프장이 들어오기 전에는 삼남목장이 있던자리입니다

지내리 거의 다다를 즈음 뒤돌아본 영축산

오뚜기 회사가 있는 방기마을로 쭉 뻗어내린 능선이 선명하고요

지내마을 산행입구입니다

지내마을 산행입구

통도사 매표소 도착하여 무풍교 아래 개울에서 머리도 감고 족욕도하니 물이 차갑지도 않고

아주 개운하게 산행을 마치고 귀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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