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랑골의 블로그

산방/영알寺찰종주 完

운문사 환종주

무랑골 2013. 10. 1. 14:17

산행지 : 운문사 환종주 

산행일 : 2013.9.28

산행시간 : 03:00~19:05

산행거리 : 36km.gps거리는 39,7km

산행자 : 홀로산행

산행코스 : 오진1교~옹강산~서담골봉~문복산~운문령~상운산~가지산~아랫재~운문산~범봉~제2범봉~장군봉~방음산

               나루터 수산(구.십리골 가든)

 

약3주전인 9월10일 운문사 환종주에 나섰다가 멍청하게도 환한 아침에 옹강산에서 삼계리로 내려서는 알바로 인하여

삼계리로 내려왔다 다시 수리덤 게곡으로 올라와 운문령에서 산행을 마쳤으나 밤도아닌 벌건대낯에 대형알바로 산행을 망친

억울함을 해소코자 지난번보다 2시간 빠른 새벽3시에 오진1교 산행들머리를 출발합니다.

 

선답하신 분들의 산행기에 옹강산에서 삼계리 이정표 방향으로 내려가면 삼계리재라고 되어있어 나름대로 지도와 갈림길

방향등 중요 지점을 메모하여 갔으나 알바후 집에와서 선답하신 분들의 산행기를 다시확인 하여 보니 얼마전까지만 해도 옹강산 정상의 경주내남방향과 삼계리 방향이 한쪽으로 되어 있었는데 누군가 삼계리 방향의 이정표를 90도 돌려 놓았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오진1교 조금 못미쳐 구.십리골 가든 마당 한켠에 주차후 약5분거리의 오진1교 들머리로 걸어갑니다.

 지난번에 찍은 오진1교 전경 다리건너 상수원 감시초소 보이죠?

들머리는 우측30여미터 지점.

차량은 초소옆이나 도로옆 십리골 가든 마당에 세워도 되고요.

 18일 만에 다시이곳에 섰습니다.

선답하신 분들의 산행기에는 초소가 컨테이너 였는데 깔끔하게 바뀌어 있습니다.

 

 들머리인데 송이철이라 통제 방이 걸렸네요.

 이 철조망 끝에 시그널이 여러장 있었는데 다없어졌네요.

아마도 송이 때문에 산주인이 출입금지 현수막 걸면서 제거한듯.

 준희님의 정성은 어느산엘 가도 있습니다.

 첫번째 로프구간 .

 

 말등바위.

 2시간의 오름끝에 옹강산에 도착.

 바로 저이정표 전에는 삼계리 방향이 경주 산내면과 같은 방향 이었는데 지금처럼 90도 돌려 졌습니다

지금방향도 삼계리와 신원교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으니 방향은 맞는데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삼계재 방향으로 되어있으니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삼계리로 되어있었던 겁니다.

이번기회에 아는길도 물어가라와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속담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면 누군가 매직으로 방향을 적어놨건만 멀찍이서 삼계리 방향만 보고 내달린 실수이지요.ㅎㅎ

 삼계리재.

 이곳 서담골서 문복산 구간에 야생 흑염소 엄청많습니다.

동작이 빨라 사진은 못찍었으나 10여마리는 만났네요.

 고헌산과 외항재 마을.

 

 

 

 

 

문복산 오르기전 로프구간.

구절초 인가요?

이소나무도 유명한 나무죠.

토욜이라 산객도 많은데 아직 문안열었구요.

물만 보충하고 출발.

귀바위.

상운산에서 울산 문수산과 남암산을 담아봤습니다.

정상석 설치회사명을 또 쪼아 놨습니다

오래 갈런지 염려 됩니다.

땀흘린뒤 시원한 조망과 막걸리 한잔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맛입니다.

억새도 익어가구요

쌀바위 샘은 가뭄으로 인해 거의 안나옵니다.

식수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와야 할듯

가지산 정상부 주변은 단풍이 꽤 많이 들었네요.

 

가지산 대피소의 눈썹그린 백구는 오늘 안보이네요.

아랫재에서 식사중인 구미에서 오신님들 맥주에 족발에 고맙게 잘먹었습니다.

사리암이 건너다 보이는 바위릿지 구간에서 반갑게도 부산의 희야님을 만납니다

저와는 반대로 운문사 환종주 중이시랍니다 저는후반부라 배낭도 거의비어 희야님께 드릴것도 없고 죄송햇습니다.

희야님 그날 늦게까지 비오는데 종주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대단하십니다.짝.짝.짝.

제2범봉 쪽에서 본 억산.

가야할 장군봉쪽.

노랗게 익어가는 논 우측으로 운문사가 보이고.

호거대 장군봉 오르는 체인줄.

장군봉이라는 나무정상석이 없습니다.

가을산은 벌써 어둑해지기 시작합니다.

가랑비도 한방울씩 내리기 시작하고.

방음산에서 아무리 가도 상수원 표지석이 안나오더니 훼손된 99번이 젤먼저 나오네요

여기에 있을 자리가 아닌데 말이죠.

바로앞에 97번이 나옵니다 참으로 반갑습니다.

이98번을 만나고 약4~50m 진행후 삼거리에서 우측경사길로 내려옵니다.

돌무덤에서 직진.

오늘의 산행길도 마지막 종착점입니다.

100번 표지석 에서 10m진행후 우측 급경사길을 10여분 내려오면...

묘지가 있는 이곳으로 도착되지요(산행 끝)

밭가장자리로 나오면 구.십리골가든 입니다.

구.십리골 가든 마당한쪽 입니다

이곳에 주차하면 차량 회수하러 오진교 상수원 감시초소 까지 가는 수고를 줄일수 있습니다.(거리는 얼마안되지만)

상호가 바뀐 구.십리골 가든.

여러명이 가면 뒷풀이 장소던데 이젠 다른식당을 이용해야지요

아래 사진은 지난번 산행때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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