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월악산(해발1097m)
◆ 산행일 : 2022.8.26(금)
◆ 산행시간 : 09:05 ~ 13:30
◆ 산행거리 : 9.6km
◆ 산행코스 : 보덕암~하봉~중봉~영봉~송계3거리~마애불~덕주탐방지원센터
동행자 = 운재산
* 1992.10.24일 월악산 영봉을 등산한후 30년만에 다시 월악산을 산행하고자 왔는데
오늘은 안개가 시야를 방해하고 날씨까지 꽤 쌀쌀하다
하지만 운무가 자욱하니 산행내내 몽환적인 분위기에 제법 운치있는 산행이다.
현 위치에서 출발하여 영봉을 경유한 후 덕주사로 하산 예정이다
정상인 영봉까지 4.1km
2시간이 소요되었다
보덕암 모습
보덕암은 그냥 지나친다
우람한 소나무 군락을 지나고
조망좋은 쉼터에 도착했으나 한치 앞이 분간도 안된다
운재산 아우
운치있네
이렇게 산행리본 게시판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고
청명한 날이였으면 조망이 끝내주는 곳인데
아쉽다.......
암봉에 뿌리를 내린 멋들어진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있다
자연의 신비로움
휴대폰 방전시 긴급충전이 가능한 충전시설도 있고 역시 괜히 국립공원이 아니네 ㅎㅎㅎ
영봉이 가까워 질수록 안개는 더 심해지고
체온도 내려간다
저 가파른 계단만 오르면 월악산 정상인 영봉이다
영봉에 다 와가도 안개는 사라질 기미가 안보인다
실로 오랜만에 올라본 월악산 영봉
30년전 이곳에 올랐을때 마침 이곳 정상에서 촬영중이던 KBS촬영팀을 만나서 인터뷰한 기억이 또렷이 난다
운재산 아우도 정상인증
월악산 영봉에서 덕주사 방향은 더 가파른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내려온 계단을 올려다보니 계단이 거의 수직 절벽에 매달려있는 형국이다
영봉 수직절벽을 다 내려왔다
신륵사 3거리에선 덕주사 방향으로
지금 월악산은 계단보수 공사도 한창이다
덕주사가 가까워오니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 시야가 트이기 시작한다
보물 제 406호인 덕주사 마애불
마애불에서는 요렇게 잘 정리된 길을 따라내려간다
보덕암 주차장을 출발한지 4시간만에 덕주탐방 지원센터에 도착후 차량을 회수하려고 등산로 여러곳에 붙여논
콜택시에 전화를 하니 아뿔싸 월악산 근처에는 택시가 없고 충주시내에 있는 택시로 연결되는데 이곳까지 오는데
40분 정도걸린단다
어쩐지 등산로 곳곳에 콜택시 전화번호가 여러군데 있던데 하산시간 1시간 전에 콜택시 예약전화를 하라고 써져 있던데
충주시내에서 오는 시간을 감안 했던거였네.
택시기사는 덕주탐방지원센터에 기다리라고 하는데 기다리는 시간도 지겹고 아래 송계식당 촌으로
도로따라 걸어내려간다
택시기사가 음식점 이름을 알려주는데 그 식당에 가서 택시를 불렀다 하면 커피를 줄것이니 마시면서
기다리란다
택시를 기다리는 승객들 조금이라도 덜 지루하게 택시 기사님의 배려다
이곳 덕주탐방지원센터 아래 식당촌 에서 보덕암까지는 10km가 안되는거 같던데 택시비는 거리에 비하여
꽤많은 35,000원이다
이유는 역시 충주시내에서 빈차로 왔다가 빈차로 돌아가는것 때문이다
기사님 말로는 손님이 많은 주말은 하산하는 등산객들을 위해 충주시내가 아닌 이곳 송계리에
대기 한다고 한다
보덕암 주차장에 차량을 두고 덕주사주차장으로 하산시 보덕암주차장 오르는 도로가 협소하므로
차량을 이곳 덕주사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후 미리 예약한 택시로 보덕암으로 이동후 산행을
시작 하는게 훨 좋겠다는 내 생각.
'그룹명 > 일반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영산 (0) | 2023.04.29 |
---|---|
경주 남산 (0) | 2023.04.29 |
고헌산과문복산 산행 (0) | 2022.06.16 |
천황산과재약산 산행 (0) | 2022.02.22 |
영암 국사봉 (0) | 2022.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