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금남정맥3구간(백령고개~무수재)
▣ 산행일 : 2022.3.6(일요일)
▣ 산행시간 : 07:50 ~ 16:30 (8시간40분소요)
▣ 산행거리 : 23.7km 평균속도2.9km (무수재-수락주차장 탈출로1.5km 포함)
▣ 동행 : 운재산 .무랑골(2명)
▣ 코스 : 백령고개~바람골산622m~인대산666m~오항동 635번 지방도~극기봉~배티재~낙조대859m~대둔산 마천대878m~
826봉~깔딱재~무수재~수락계곡 주차장
금남정맥2구간 산행 한달만에 3구간 산행에 나선다
아침7시에 논산시 벌곡면 수락계곡 주차장에 도착하니 전날 미리예약해둔 금산군 진산면에 단 한대뿐인
개인택시가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다
오늘 산행날머리인 수락계곡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진산개인택시로 약40여분 거리의 백령고개 들머리에 도착한다
택시요금은 미터기로 37,000원이 나왔는데 4만원을 지불하였다
진산면에 운행하는 택시는 단 한대 독점운행인데도 손님이 없어 근근이 영업을 이어 가신다고한다
참고로 금산군 진산면 (진산개인택시) 전화번호는 010-6423-6225번이다
대둔산 주변을 관광할때 이용하면 될것같다
백령고개(육백고지)
아침이라 썰렁한 공기가 얼굴을 스치는 가운데 농산물 판매센터 옆 팔각정에서 산행채비를 한다
07:50
백령고개(잣고개)
금남정맥3구간 들머리는 보이는 이정표 뒤로 올라간다
백령고개를 출발하자 등산로 주변 숲 가꾸기사업을 한것 같은데 간벌된 나무를 등산로에 방치해놓아
약5백여미터 거리를 지나가기에 상당히 불편하다
첫 조망이 터지는 471봉
471봉에서 대둔산과 천등산이 선명하게 조망된다
오늘은 날씨도 포근하고 미세먼지도 없어 산행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다
09:13
바람골산
바람골산 정상의 삼각점
글자에 이끼가 끼어 자연스러운데 세월의 흔적이 깃들어 보이는 삼각점이다
74.9 건설부 시절 설치된 삼각점이니 무려50년이 다 되어간다
등산로에 낙엽이 무릅아래 까지 쌓여 있어 미끄럽기도 하고 특히나 울진.동해시에 발생된 산불이
산행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며칠째 꺼지지 않고 타고있어 산에 오르는 자체가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나는 담배도 전혀 피우지 않고 화기자체는 아예 소지를 하지않고 산에 오르는 원칙을지키고 있다
622봉을 출발하고 약10분후에 만나는 식장지맥 분기점
금남정맥3구간은 2구간의 암릉길과 달리 상당히 착한등로다
10:00
인대산
인대산은 금남정맥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나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인대산을 누군가 인내산으로 글자를 지워놓아서 "내"자를 대자로 고치려고 매직펜을
챙겨 왔는데 이미 다른분이 원래의 이름으로 고쳐 놓았군요 ㅎㅎㅎ
운재산 아우도 인대산에서 한컷
인대산에서 15분 정도 내려오면 전망대 역활을 하는 헬기장에 도착하는데 배티재 내려서기전 극기봉과
대둔산 조망을 조금 당겨서 보니 멋지게 보인다
대둔산 암릉의 남성미적인 굴곡적인 모습과 좌로 천등산도 조망되고
오항리 임도전 석산을 개발현장
석산개발 공장을 지나면 만나는 오항리635번 지방도로 내려서는 포장소로
이 도로를 따라서 오항리 산벚꽃마을 표석이 있는곳 까지 따라가면 되는데 굿이 맥을 따른다고
리본이 걸린 산길을 고집해보는데 .....
작은 봉우리를 오르자 이내 묘지군을 지나 도로와 합류된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게 맞을듯
10:56
635번 지방도
백령고개를 출발한지 3시간이 지나고 있다
등로는 보이는 표지석 뒤로 열려있다
산벚꽃마을 표석
저 표석을 오르자 마자 등로 좌우로 아름드리 산벚꽃 나무들이 여러그루 자생하던데 이 산벚나무꽃이 개화하면
아마 장관일듯 싶다
저 표석의 이름도 이주변에 자생하는 산벚나무들이 많아서 작명된 이름인것 같다
배티재 내려서기전 전망대에서 본 대둔산
이곳에서 좌측으로 편도3백미터 거리에 있는 극기봉을 다녀온다
천등산의 위용도 웅장하다
정맥길에서 좌측으로 3백미터 떨어져 있는 592봉인 극기봉
극기봉에서 본 충남의 최고봉인 서대산
극기봉에서 본 대둔산 집단시설지구
비석의 문구가(약무호남시무국가)
뜻을 찾아보니 호남이 없다면 나라도없다
이치전적비가 자리한 배티재
12:37
배티재
백령고개를 출발한지4시간47분이 소요되었고 14km지점이다
배티재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금산군 진산면의 경계를 가른다
배티재 정상에서는 매식도 가능하다
배티재에서 대둔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보이는 침목 계단을 오르면 된다
배티재에서 오르는 등로는 상당히 가파른데 거의가 침목계단으로 이루어져있다
보이는 계단이 오대산 갈림길인 주능선
배티재에서 이곳 오대산 갈림길인 주 능선까지 6백미터가 된비알이다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1km 거리에 있는 오대산을 갔다오려다 시간관계상 다음기회로 미룬다
이곳 오대산 갈림길이 안평지맥 분기점이도 하다
마천대를 향하여
계절은 경칩이 지났건만 대둔산 뒤쪽의 응달에는 잔설이 남아있다
낙조대 정상도 정맥길에서 100미터 정도 비켜있지만 들렸다 간다
낙조대 정상에서 보는 조망도 멋지기 그지없다
이곳에서 지는해를 바라보는 풍광도 이름처럼 황홀하다는데 그 모습은 언제나 한번 볼지.....
새파란 하늘 아래로 대전 시내도 선명하게 보인다
낙조대에서 본 좌 계룡산과 우측 대전시내 전망
낙조대에서 본 대둔산정상 마천대
낙조대에서 본 오대산
낙조대 정상에서 수락주차장.마천대간 거리
암벽사이로 배티재의 모습이 보인다
낙조대 아래에 자리잡은 낙조산장
대둔산 정상부근에도 산죽군락이 많이 분포하고있으나
도립공원답게 등로관리를 워낙 잘해놓았기 때문에 다른곳 처럼 진행에 불편은 주지않는다
14:25
대둔산 마천대 도착
운제산도 대둔산정상 인증
무랑골도 오늘이 대둔산3회차 방문이며 2000년9월24일 이후 22년만에 재 방문이다
참 오랜만에 대둔산 산행이다
마천대에서 멀리 서대산 방향조망
금강구름다리와 대둔산 시설지구와 주차장
금남정맥 진행방향
저앞에 보이는 철구조물 쪽에서 수락주차장 방향으로 살짝 알바를한다
보이는 철제 구조물방향의 안심사방향으로 가야된다
안심사 갈림길 전망바위 본 짜개바위
짜개바위는 바위가 쪼개져 보인다고해서 짜개바위라한다
금남정맥은 짜개바위 직전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급우틀하여 무수재에 닿게된다
마천대에서 지나온 등로를 돌아본다
자세히 보면 하얀 철탑이 보이는데 저 능선에서 직진하면 수락계곡으로 내려서며
정맥길에서 멀어진다 우측능선 안심사 방향으로 진행해야 정맥길이다
안심사 갈림길을 지나고 부터 등로가 조금씩 험해지기도 하고
15:40
깔딱재
16:10
오늘의 산행종점인 무수재 도착
백령고개에서 이곳까지 22.95km이며 8시간20분이 소요되었다
무수재 해발364m를 가리키고 있다
운재산 뭐하는겨?ㅋㅋ
수락계곡에도 한겨울의 흔적이 남아있다
수락계곡 태고사 갈림길
16:30
수락계곡 주차장
지금은 비수기라 주차요금이 무료이다
무수재 이정표에는 이곳까지 거리가 1.5km 표기되어 있으나 트랭글은1.2km가 찍히며 시간은15분이 소요되었다
정맥 들.날머리로는 큰부담이 없는 코스다
금남정맥3구간의 고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