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금남정맥4구간 (무수재~양정고개)
◆ 산행일자 : 2022.3.22(화요일)
◆ 산행시간 : 07:30 ~ 15:00 (7시간30분 소요)
◆ 산행거리 : 26.5km (수락주차장~무수재 접속구간1.5km포함) 평균속도3.6km
◆ 산행인 : 무랑골.운재산 2명)
◎ 산행코스 →수락주차장~무수재~월성봉608m~바랑산555m~물한이재~곰치재~덕목재(호남고속도로)~깃대봉394m~
함박봉404m~황령재~천호산371m~천마산287m~팔각정(금바위)~양정고개(계룡지구대) 산행종료.
금남정맥 네번째 구간 개념도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계곡 무수재~계룡시 양정고개간
오늘 금남정맥 4구간은 지난 1~3 구간에 비하여 고도차도 심하지 않고
등산로도 착한지라 속도 내기에 좋은 구간이다
07:00
오늘도 금남정맥 4구간 진행을 위해 자가 차량으로 새벽4시 포항을 출발하여 3시간을 달려 07시 산행 날머리인 계룡시 양정고개에 위치하고 있는 계룡농협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미리 전화로 예약해둔 계룡개인택시가 미리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07:30
수락주차장 도착
산행 날머리인 계룡시 양정고개에서 수락주차장 까지 30분 소요되었으며 택시요금은 미터기에 28,300원이 나온다
기사님이 금남정맥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고 이른아침이라 택시요금으로 3만원을 지불한다
출발지인 수락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후 산행을 마친후 차량을 회수하여도 되지만 산행후 바로 집으로
귀가할수 있는 이점이 있어 이번 금남정맥2~4구간은 계속 산행 날머리에 차량을 주차후 택시로 산행 들머리로
이동한다 (계룡개인택시 010-5432-6117)
택시 기사님이 수락주차장을 지나 최대한 차량이 갈수 있는데까지 태워 준다고 올라왔는데 주차장에서2~3백 미터인
캠핑장 입구까지 오니 바리케이드가 도로를 막고 있어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07:38
수락주차장 도로끝
좌측길은 대둔산 전승탑 방향과 낙조대와 마천대로 가는 등로이고 무수재는 우측 시멘트 전신주 방향의
산길로 들어선다
출발지에서 월성봉 까지의 거리
월성봉 까지는 무수재부터 오르막이라 딱1시간이 소요되었다
수락계곡에 진달래가 드문드문 피어있고
07:55
지난3구간 종착지인 무수재 도착
수락주차장에서 무수재까지 1.5km 20분이 소요되었다
무수재에서 월성봉을 오르는중에 조망이 시원하게 트인다
보이는 방향은 지명 이름도 정겨운 논산시 양촌면 일원이다
기암절벽
멋진 명품송 너머로 지나온 대둔산라인도 조망되고
월성봉 도착직전 절벽위에 우뚝서있는 소나무
월성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법계사를 살짝 줌 인 해본다
월성봉 절벽아래에 자리한 법계사는 비구니 스님들의 노후 거주지라고 한다
팔각형 돔형으로 지어진 법계사는 4층의 아파트형 주거형 사찰이며 430여명의 스님들을 모실수 있다고 한다
월성봉 흔들바위
사실 저 흔들바위는 무늬만 흔들바위지 밑돌에 찰싹붙어 꿈쩍도 않는다 ㅋㅋㅋ
흔들바위 위에서 논산 탑정호를 배경으로 한 폼 잡아본다 ㅎㅎ
출렁다리가 있는 탑정호를 살짝 당겨본다
08:37
해발608m인 월성봉에
도착한 운재산 아우
수락주차장에서 월성봉 까지 1시간 소요되었네요
월성봉까지가 대둔산 도립공원인가?
월성봉에서 좌측 바랑산 방향으로
어느 산님의 추모비
걱정없는 그 곳에선 편히 쉬소서
09:00
바랑산 해발555.4m
바랑산 인증도 하고
금남정맥 이정표
금남정맥4구간인 논산시 구간은 논산에서 등로 정비와 안전시설물 등 에 적잖은 신경을 쏟은
흔적이 두루보인다
감사를 드립니다
생강나무도 활짝피고
09:45
물한이재
물한이재 동물 이동통로를 지나 양촌자연휴양림 방면으로 진행
10:00
물한산 통과
곰치재 능선에선 운재산
곰치재 우측에는 전원주택형 민가 한채가 자리하고 있고 교통수단이 발달한 요즘에 곰치재는
인적이 넘나든 흔적은 전혀없는 고개이다
양촌자연휴양림은 좌측으로 덕목재는 직진
곰치재에서 부터 같이온 파쇄석이 깔린 임도
덕목재에 식재된 유실수
꽃은 생강나무 꽃하고 비슷한데 밭에서 키우고 있는걸 보면 산수유나무 같기도 하고..
11:00
호남고속도로(덕목재)
정맥마루금은 건너편 간판걸린 곳인데 절벽으로 단절된채 고속으로 달리는 호남고속도로를 횡단하려는
생각은 언강생심 엄두도 못내고 고속도로 저 앞쪽 건너편에 보이는 소나무가 있는 야산 그곳에 지하 암거가 있다
길도 없고 잡목으로 우거진 고속도로 상행선 옆을 2~3백미터 따라오르면 물 흐르는 지하도가 나온다
수풀이 우거진 여름철에는 이곳까지 오려면 가시덤불 등을 헤치고 오려면 고생깨나 하겠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이곳 지하도를 지날때 물이 많아서 등산화를 벗고 건넜다는 글을 보고
만악을 위해 발의 물기를 닦을 수건도 준비 해왔으나 다행히 우측 벽을 짚고 돌멩이를 지지대 삼아
물에 빠지지 않고 지하통로를 무사히 통과 했다
덕목재(68번 지방도)
버스 정류소에서 잠시 휴식과 요기도하고 출발한다
수락재를 출발한지 3시간30분이 지났고 14km지점이다
이곳 덕목재가 금남정맥 전 구간중 중간쯤 되는 위치라고 한다
수입자동차 정비공장을 지나고 도로끝에 자리한 주방가구 공장 가기전 중간지점 쯤에서 좌측의 산길로 들어선후
잠시후...
공사중인 건물 마당으로 내려선후
건물 끝에서 다시 깃대봉으로 오른다
11:50
깃대봉 해발394m
덕목재 에서 된비알을 오르면 만나는 깃대봉
함박봉으로 고고씽
이곳 깃대봉부터 양정고개 까지의 등로는 높낮이의 차이도 별로없고 속도내기에 좋은코스이니 달려본다
오늘 3구간에 있는정상석(목)은 모두 기차레일 침목재질의 단단한 나무에 페인트로 도색후 설치한것이 특징이다
벌곡면사무소 갈림길
함박봉 방향으로 좌회전
12:00
함박봉 해발404m
함박봉 정상의 풍광이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이다
과거에 페러글라이딩 활공장 흔적이 있는데 지금은 폐쇄된 모양이다
함박봉에서 본 신암리와 그 뒤쪽으로 탑정호 전경
널찍하고 전망좋은 함박봉에서 점심을 먹고 황령재를 향하여 출발한다
함박봉 정상에서는 우측철탑이 있는 곳으로 리본이 더 많이 걸려있으나 그 길은 정맥길이 아니다
정맥등로인 황령재 방향은 왼쪽으로 조금내려서면 급경사 통나무 계단이 나오는데 그 길이 정맥 마루금이다
황령재 황산벌 전적지 안내판
12:43
황령재
마루금은 동쪽 벌곡면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제설함 뒤로 마루금이 연결되고
대목재 내려서기전 322봉에 자리한 팔각정
팔각정에서 대목재로 내려서는 마루금
천호산이 지척이다
13:40
천마산.개태사 방향으로 진행
천호산 능선우측으로 계룡시 고층아파트들이 조망되기 시작한다
천마산 4km
달려서 한시간이면 갈수있는 거리이다
개태사 방향의 등로를 버리고 천마산 방향으로 진행
14:40
비포장 임도
이곳 임도에서는 앞쪽에 보이는 가건물 주택한채가 있는 뒤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개사육 농장도 아닌데 이곳 주택사방으로 개를 묶어놓아 얼마나 짖어대는지 귀가멍하다
얘들은 어리다고 풀어놓아 사람을 졸졸따라온다
민가에서 오르는 등로에 고사리 농장으로 연결된 임도
14:28
두리봉
천마산 방향으로
능선으로 계속이어지는데 능선종점이라?
14:34
천미산통과
정상에는 돌탑과 벤치가 놓여있고
날머리인 양정고개 까지는 2km남짓 남았다
14:45
조망이 멋진 팔각정 도착
팔각정옆 금바위에서 내려다 본 계룡시 아파트단지
계획도시라 그런지 엄청깨끗하다
다음 구간인 5구간에 지나갈 계룡산 천황봉의 우뚝솟은 멋진 자태도 눈에 들어오고
이 근방 산들의 고도가 낮아서 그런지 해발845m인 계룡산정상이 마치 태산처럼 높고 웅장하게 느껴진다
팔각정 앞 금바위의 유래
후손들의 조상님 숭배정신이 대단하다
양정방향으로
15:00정각
양정고개인(계룡지구대 도착)
계룡지구대
양정고개 전경
대간.정맥종주중 보통 고개나.재 에서 산행들.날머리로 이용을 하면서 고개하면 생각나는게 아무도없는 산간오지에
교통도 아주불편한것으로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으나 이곳 양정고개는 번화한 계룡시내로 개발된 지역이다
우리처럼 승용차를 이용하는 정맥팀이 있다면 게룡지구대 건너편 CU편의점 뒤 계룡농협측에는 죄송하지만
논산계룡농협(계룡지점)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후 산행하면 편리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