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두타산(해발1353m) 청옥산(해발1403m)
▲ 산행일 = 2023.5.16(화)
▲ 산행시간 = 08:16 ~ 15:54{07시간16분 소요}
▲ 산행거리 = 19.3km
▲ 산행인원 = 무랑골.운재산
▲ 산행코스 = 무릉계곡매표소>베틀바위 전망대>미륵바위>두타산성 삼거리>베틀봉>대궐터삼거리>두타산정상
>박달재>청옥산정상>학등봉>문간재>신선봉>용추폭포>마천루>삼화사>무릉계곡매표소 산행종료.
트랭글 산행궤적
무릉계곡주차장 출발
무릉계곡주차장 도착
현위치 에서 좌측 베틀바위 코스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운재산 아우와 새벽 댓 바람을 가르며 3시간을 달려 동해시 무릉계곡 입구 산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주차비를 징수하는거 같은데 안내 하시는 분이 우측길로 그냥 들어가란다
아침부터 웬 횡재 ㅎㅎㅎ
매표소에 입장권 구입하며 주차비를 문의하니 산문에 주차비 정산 관련된 공사중 이라 공사 완공할때 까지는 무료란다.
상가입구 주차장에 주차후
08:16분 두타산 산행을 시작한다
입장료 1人 2천원을 지불하고 매표소 지나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에 보이는 베틀바위 산성길이 좌측으로 시작된다
두타산은 베틀바위 산성길이 개설 되기전 두번등산 한 적이 있고 오늘이 두타.청옥산 산행은
세번째 산행이다
산성길을 출발하자마자 이내 숯가마 터가 나오고 등산로는 가팔라 지기 시작한다 헉 헉
기이하게 자란 참나무
등 줄기에 땀방울이 맺히려는 즈음 출발지인 주차장 뷰가 잘 보이는 조망처가 있어 뒤돌아본다
평일이라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그래도 산행을 마치고 하산 해보니 저 주차장이 빈자리 없이 꽉 차 있었다
베틀바위 전망대 가는 등산로 에서 건너다 본 관음폭포
비가 와서 수량이 많을 때에는 무릉계곡 곳곳이 폭포라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가는 물줄기 만이
절벽 틈새로 떨어지고 있다
베틀바위 전망대 오르는 마지막 긴 계단
이 계단만 오르면 베틀바위의 비경이 펼쳐진다
출발지인 매표소에서 1km거리밖에 안 되는 거리인데 등로가 꽤나 까칠하다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개통 초기에는 전국에서 구경온 관광객과 등산 인파로 베틀바위 등산로 정체가
아주 많이 심했다 하는데 지금은 인파가 없어 널널하게 경치 감상하며 자유롭게 산행하니 그저 좋구나!!
무릉계곡 주차장에서 베틀바위 전망대까지는 1km 이고 30분 소요됐다
베틀바위 모습
베틀바위 일원과 박달령 구간은 무릉계곡 내에서도 손 꼽히는 바위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베틀바위 산성길은 두타산성터와 두타산 협곡 마천루를 지나 박달계곡을 거쳐 용추폭포와 쌍폭포로 이어진다
험준한 수직 절벽틈에서 생명을 이어가는 나무들의 모습이 마치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듯
자~~ 그럼
베틀바위의.
기암 절경을 감상해봅시다.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쳐다 보이는 절벽위 바위하나 보이지요?
2백여미터 우회하여 저 곳으로 올라가면 미륵바위가 있다
바위 소나무
바위틈에 견고하게 뿌리를 내린 소나무
나중에 뿌리가 자라 바위도 쩍 갈라 놓을듯 한 태세다
미륵바위
자세히 보니 눈 코 입 모양이 정말 미륵을 많이 닮긴 했다.
관음폭포
운재산도 한 컷
미륵바위에서 20여분 진행하면 만나는 이정표
두타산성터다 좌측 산성터를 둘러 본 후 두타산 정상가는 등산로는 우측 "등산로 " 방향을 따른다
두타산성
09:40
베틀봉 을 지난다
출발지로 부터 1시간24분 경과중.
베틀봉을 지나고 4분후에 만나는 대궐터.
소나무 들이 빽빽히 자란 적송 군락도 지나고
적송 군락지를 지나고 나무 숲 사이로 두타산 모습이 빼꼼이 보이는 조망처에서 간식타임을 가진다
두타산 능선을 따라 청옥산과 고적대로 이어 지는 백두대간능선.
10:20
대궐터 삼거리
두타산 산행은 무릉계곡 여러 곳에서 오르는 산행로가 있다
다만 어느 코스로 등산을 시작 하더라도 삼척.동해 지형은 동고서저 지형이라 두타산 청옥산
산행은 경사가 급해서 엄청 힘들다는 것이다
연철쭉 꽃이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
천은사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만난다
이 지점이 쉰음산 에서 오르는 코스 이며 이곳에선 두타산 정상이 지척이다.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만발한 철쭉꽃이 지천이라 눈 호강한다
10:58
두타산(해발1353m)
출발지로 부터 6km 지점이고 2시간42분이 소요되었다
두타산 정상에는 동해시 와 삼척시 에서 각각세운 정상석이 있다
두타산 정상에서 하늘을 보니 높이 뜬 비행기 두대가 넓은 하늘을 무대삼아 빙글빙글 돌며 에어쇼를 펼쳐준다 ㅋㅋㅋ
우리가 간만에 두타산 정상에 오른것을 축하라도 하는듯 ...ㅎㅎㅎ


파란 도화지에 새하얀 크레파스로 멋진 그림을 그리듯 .!!!!!!!!!!!!!!

바람없고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우리 둘 만이 두타산 정상을 전세낸듯 20여분의 꿀 같은 시간을 보내고
3.7km 떨어져 있는 청옥산으로 출발.
두타산 ~~ 청옥산 백두대간 능선에는 활짝핀 철쭉 꽃이 흐드러지게 넘실댄다
11:46
박달재에서 박달계곡 으로 내려가는 등로는 위험구간 이라 페쇄되어있다
하긴 훠낙 험로이다 보니...
청옥산 정상을 50m 남겨논 지점
오늘산행은 청옥산 정상을 갔다가 이리로 되돌아와 학등능선을 타고 하산키로 한다
이정표에 흰색 하산길 표지는 박달재 와 두타산 쪽으로 가라는 표지다
이곳 학등능선도 위험구간이라 산행 금지구간이다 .
12:15
청옥산 도착 (해발1403m)
출발지로 부터 9.8km 지점이며 3시간59분 경과중
청옥산 에도 정상석이 두개다
청옥산에 올랐으니 기념샷!!
운재산도 인증
안그래도 가져온 식수가 부족하여 갈증이 나는데도 한모금씩만 마시고 아껴 왔는데 청옥산 정상에서 10여미터
거리에 샘터가 사막에 오아시스 처럼 반갑구나 !!!

얼음물 처럼 차가운 석간수를 생수병 한병을 받아 단숨에 원샷하니 두눈이 번쩍뜨인다
이높은 산중에 목마른 등산객 을 위하여 생명수와 같은 약수터를 만들어 주신 청옥산 희망약수터를 사랑하는 사람들께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
정옥산 정상에서 연칠성령 코스는 예전에 하산해 보았기에 오늘은 학등봉 능선으로 하산하러
박달재 방향으로 50미터를 되짚어 내려간다
학등능선 코스는 이정표 뒤로 넘어가면 험준한 등로가 시작된다
학등능선 코스도 박달재와 같이 위험조난 지역으로 등산로 폐쇄 구간이다
학등코스가 폐쇄 된것을 모르고 왔는데 대략 난감이다
오늘 산행은 학등코스로 하산하려고 일정을 계획하고 왔기에 안전에 유의하며 하산키로 결정한다
특별히 등로를 금줄로 막아놓은 것은 아니고 안내 푯말 하나 세워논게 다인데 내려와 보니 기상 조건이 악천후 일때는
부상과 조난에 주의를 해야 할것같다
고산 답게 아름드리 주목들이 잘 살아가고 있다
그럼 두타~청옥산 구간에서는 무릉계곡으로 하산하려면 박달계곡 코스와 학등코스가 폐쇄되어 연칠성령 에서
하산 해야하는데 이 구간을 산행할 등산인들은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하겠다
13:45
당겨서 본 마천루 계단과 절벽난간에 매달려 있는 목재 전망테크
청옥산에서 30여분 내려오니 우~~와
두타산협곡 마천루가 건너다 보이는 멋들어진 전망대가 나타난다
13:54
연칠성령.사원터 가는 등산로와 만난다
14:00
문간재
50m거리에 있는 신선봉 정상을 다녀온다
신선봉 정상도 전망 맛집이다
사방 어디를 봐도 기암괴석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문간재에서 긴 철 게단을 내려와 좌측으로 하늘문과 관음암 가는 길을 버리고 무릉계곡에서 올라오는
계곡길과 만난다
여기서 무릉계곡으로 하산해도 되지만 용추폭포와 두타산 협곡 마천루를 보러간다
14:08
용추폭포
예전에 비온뒤 용추폭포에 왔었는데 폭포위에 물 줄기가 용틀임 하는 구간이 있는데
실로 압권이였다
용추폭포 바로 아래에 있는 쌍폭포
용추폭포와 쌍폭포를 나와서
두타산 협곡 마천루로 올라간다
두타산 협곡 마천루 가는 계단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는 무릉계곡 신선봉 맞은편 박달령 일원에 자리잡고있다
이 곳 마천루 전망대에서 신선봉과 용추폭포 박달계곡이 한눈에 조망된다
14:50
두타산 협곡 마천루 전망대
학등능선 하산길 조망처 에서 건너다 보이는 전망대 도착.
두타산 협곡 마천루도 보았겠다
마천루 전망대에서 베틀바위 전망대 방향으로 5백미터 가다보면 무릉계곡으로 하산하는 옛 등로가 나온다
약 1km 더 진행하면 두타산성 으로 하산해도 되지만 우린 이 코스로 하산한다.
지그재그로 난 등산로를 하산하면
용추폭포로 가는 넓은 등산로에 접속된다
무릉계곡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이 등산로는 무릉계곡 주차장에 주차한 일반 관광객들도 용추폭포 까지 가볍게 다녀갈수 있는 편한 등로다.
무릉계곡 주차장에서 용추폭포 까지 편도 거리가 2.3km이니 왕복 2~3시간이면 충분 할듯하다.
두타산성과 두타산.베틀바위로 오르는 등산로를 만난다
15:35
삼화사
삼화사 일주문과 금란정을 지나 무릉반석에서 배낭을 벗어놓고 시원한 게곡물에 발도담가 보고
옛 시인 묵객들의 풍류의 흔적들을 돌아 보며 19km .7시간16분의 두타.청옥산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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