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랑골의 블로그

산방/비슬지맥 完

비슬지맥3구간 팔조령~비티재46km(2015.6.29)

무랑골 2015. 6. 30. 18:03

 

산행지 : 비슬지맥3구간 팔조령~비티재

 

산행일 : 2015년6월29일

 

산행시간 : 04:38~19:48 15시간10분 소요 (알바2회 1시간45분 포함)

 

산행거리 : 46km (알바2회6km.대견봉 왕복1.2km 포함) 트랭글gpx기준

 

트랭글 산봉우리 뱃지 18개 지급.

 

산행인원 : 무랑골 단독

 

산행코스 : 팔조령 04:36출발~봉화산474m~대바우봉583m~삼성산668m~우록재~밤티재~우미산747m~40번 철탑~청산802m~신뱅이산686.6m~조리봉676.4m~헐티재535m~비슬산 천왕봉1084m~

대견봉1035m~대견사~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조화봉1058m~989.7봉~원명고개~마령산611.3m~

마령재~수봉산593m~20번국도 비티재 까지.

 

비슬지맥 들머리인 팔조령 접근 방법을 모색 한끝에 청도역 앞에 승용차량을 주차후 청도개인 택시로 팔조령에 도착을 한다 택시비는 미터요금으로 정확하게 2만원이 나온다.

청도개인택시=054-371-2241

 

날머리인 비티재에서 청도행 휴게소 이용 차량을 좀 얻어 타볼까 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비티재 포장마차 휴게소에 들르는 차량도 뜸하다.

청도 택시를 부르면 간단한 일이지만.. 경비도 줄일겸 비티재에서 가까운 풍각면 개인택시를 콜하여 풍각에서 시내버스로 청도에 도착후 청도역 앞 추어탕거리 에서 추어탕으로 저녁 식사를 한후 역앞에 주차된 차량을 회수후 무사히 포항으로 귀가 한다.

비티재~풍각간.택시 미터요금13,000원. 풍각~청도간.시내버스 1,200원

 

요 며칠 시원하던 날씨가 오늘은 기온이 급 상승하여 몸의 수분이 물을 마시고 돌아서면 갈증이 나는

악 순환과 벌건 대낮에 멍청하게 2회의 큰 알바로 인하여 시간상 느긋하게 마칠수 있는 산행이 엄청 힘든 산행이 되고 말았다.

 

비슬지맥(琵瑟枝脈)은?
낙동정맥 사룡산(四龍山 683m) 북쪽 400m 지점에서 분기하여 서진하며 사룡산(683m),구룡산(674.8m),발백산(674.5m),대왕산(607m),선의산(756.4m)용각산(692.5m)상원산(674.1m),삼성산(668.4m)등 6~700m대의 산들을 들어 올린후 비슬산(琵瑟山. 1083.6m)에 이르러 북쪽으로 청룡지맥을 분기한후,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조화봉(1057.7m),수봉산(592.5m),묘봉산(514m)을 지나 천왕산619.2m)에 이르러 남쪽으로 열왕지맥을 분기한후 동남진하며  호암산(611.2m),화악산(930m),형제봉(556.7m),종남산(663.5m),팔봉산(391.4m),붕어등(278.8m)을 지나서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에서 낙동강에 발을 담그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46.5km가 되는 산줄기로, 최고봉인 비슬산의 이름을 빌려와 비슬지맥이라 칭한다.


비슬지맥은 낙동정맥,청룡지맥과 함께 금호강의 남쪽울타리를 분담하고, 밀양강의 서쪽 울타리역활을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와 밀양강을 낙동강에 합수시키고, 동쪽 밀양강 건너로는 낙동정맥에서 온 영축지맥의 끝을 바라보고, 남쪽 낙동강 건너로는 낙남정맥에서 온 무척지맥의끝을 바라보며 그 끝을 맺는다.


지나가는 산들은 사룡산(683m),구룡산(674.8m),발백산(674.5m),대왕산(607m),선의산(756.4m),용각산(692.5m),상원산(674.1m),봉화산(473.5m),삼성산(668.4m),우미산(-0.7km.747.3m),비슬산(琵瑟山. 1083.6m),조화봉(1057.7m),수봉산(592.5m),묘봉산(514m), 천왕산619.2m),배바위산(607.1m),호암산(-0.7km. 611.2m),화악산(930m),형제봉(556.7m),종남산(663.5m),팔봉산(391.4m),붕어등(278.8m)을 지난다.

 

지나는 행정구역은 사룡산에서 건천읍,영천시,청도군경계에서 시작하여 구룡산에와선 건천읍과 영천시와는 작별하고 경산시와 청도군경계를 한동안 따르다가 상원산근방에와서 대구광역시와 경북도경계를 만나서부터는 도경계를  따라 비슬산,조화봉,수봉산,천왕봉,화악산까지 간다.화악산을 지나서야 그동안 처음부터 계속돼온 청도군경계를 벗어나 밀양땅으로 들어선다.
비슬지맥 전체 146.5km중 청도군경계를 109m쯤 지난다.

 

비슬지맥에서 분기하는 지맥은 비슬산에서 북진하는 청룡지맥(약 37km)과 천왕산에서 남진하는 열왕지맥(약30.4km)이 있다.

 

비슬지맥 개념도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비슬지맥 개념도

 

 

팔조령30번 도로~902번 지방도 헐티재까지 지도.

 

902번 지방도 헐티재에서 ~20번 국도 비티재 까지 지도. 

팔조령 들머리 출발(04:38)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와 청도군 이서면 팔조리를 이어주는30번 도로 팔조령 고개길  

하부 터널 개통으로 차량통행은 뜸하고.. 

산장휴게소 우측으로 등로는 열리고

팔조령 산장휴게소 바로 뒤쪽에 세워진 이정표..

헐티재18.7km

출발후 바로 만나는 첫번째 산불감시초소..

페허로 방치된 두번째 산불 감시초소..

출발 10여분의 오름길에 만나는 봉화산 ..

최정산 목장 안내 위주로 이정표가 표기되어 있고.. 

대바우봉 직전에 있는 봉암산

사전 지식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 딱 좋고..

바람재  

대바우봉

목재테크가 설치되어 있고 가창면 쪽과 대구 앞산까지의 조망이 뛰어난 장소..

대바우봉서 본 최정산 과 대구 앞산쪽 전경..

연무가 살짝 낀 새벽 풍경 너무나 좋고.. 

등로 요소마다 요런 통나무로 만든 쉼터도 많이 설치되어 있고.. 

 

54분만에 426km 출발좋고..

 

비슬지맥 전구간의 정상석 들은 청도산악회 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참 많아요

등산하면서 산봉우리에 정상석 없으면 허전하고..

 정상석 만나면 참 반갑죠..

삼성산 에서 본 이서면 쪽의 안개낀 모습 멋져부려.. 

한번~~더..

데크 난간에 타이머 맞춰놓고 한컷..

1시간10분 만에 5km 왔고 오늘 컨디션 좋고..

그러나 뒤에 다가올 난관은 ..... 

삼성산 바로 뒤 3거리에서는 수야리 방향 우측으로..

오늘 등로가 참으로 착하고 순한 길이죠..

우록재..

우록재의 팔각정..

 

산에 웬cctv..

헐티재 까지 이정표 참 잘되어 있고

달성군 공원녹지과에 감솨..

 

 

밤티재 임도..

임도는 여기 밤티재가 끝..

우미산이 비슬지맥 등로에서 1km 우측으로 떨어져 있으나 지나가는 길이니 들려 보기로하고...

밤티재에서 50여미터 오르다 우측 능선으로난 희미한 등로를 따르고..(우미산 지름길)..

우미산 정상

사방이 막혀서 조망은 전혀없고..

 우미산 정상

비슬지맥 등로에서 우미산 으로 오르는 삼거리..

밤티재에서 보통 요 이정표 에서 우미산을 왕복하나 무랑골은 밤티재에서 바로 우측 희미한 능선을 타고  우미산으로 올랐음.

우미산을 지난후 선답자들의 산행기와 지도에는 이곳 철탑번호가27번으로 표기 되어 있는데

이곳 철탑에 부착된 철탑번호는 분명히 40번으로 써져 있는데 그간에 철탑번호가 변경이 되었는지...

그리고 이전까지 이정표에 최정산목장과 헐티재로 표기 되어 길 안내를 잘해주던 이정표가 여기에선

느닷없이 남지장사로 표기되어 지도를 꺼내어 독도를 한후 진행..

1구간때 알바를 떠올리며 아는길도 물어가라.. 확인 또 확인..

 

남지장사 방향밑에 최정산목장&헐티재 방향표지 같이 붙여주면 참 좋은데..

 

선답자 들의 산행기에서 우측의 입간판을 본 기억이..

혹시 알바는 아닌지 걱정하며 왔는데 저 간판을 본순간 비슬지맥 등로가 맞구나 확신.. 

청산 직전엔 기존에 안내되던 최정산 목장과 헐티재로 제대로..

청산에 살으리럿다~~

이런 시 구절이 생각나고.. 

정상석에서 좌틀..

청산에서 4분거리 에 있는 안부이정표

최정산 목장과 헐티재는90도 좌틀하라고 친절하게 방향표지를 해주나..

어느 선답자 후기에 이길은 마루금이 아닌 우회길이고 정상적인 산줄기는 이곳에서 직진1분거리에 있는

팔각정 에서 좌측 소로길이 정상적인 마루금이라는 산행기를 본 기억이 있는지라....  

무랑골도  정통 산줄기인 마루금을 가겠노라 별도 메모까지  해왔건만

팔각정에서 물 한모금 마시면서 지도와 메모를 확인하였으면 좋으련만 뭐가 그리 바뿐지 팔각정을 지나쳐 바로직진을 계속 해버려 왕복4km의 알바를 하고 말았으니 에구.. 속 터져...  

팔각정 직전 헐티재 우회길과 만나는줄로 착각하고 계속 직진...

여기 팔각정서 물한모금 마시고 조망도 터지는 곳이라 조망도 보고 지도도 함 봤으면 될낀데..

뭐가 그리급한지 팔각정 앞으로 직~~진 .ㅎㅎㅎ

나중에 다시 돌아와 좌측 지맥길 소로를 찾아보았으나 수풀이 우거져서 못찾았음..

 

이곳에서 휴식후 1분거리에 있는 이정표로 빽한후 이정표 방향대로 가는것이 상책.

이곳은 정통 마루금길 찾고말고 할 건덕지도 없이 아주 미미한 곳 이므로..

알바인지도 모르고 신나게 갑니다.

우회등로와 만날줄 알고 계속 가도 방향이 이상하여 배낭 깊숙히 넣어둔 지도를 꺼내보니 아~~c

또 대형알바

좀 미심쩍은 곳은 지도로 확인을 자주해야 되는데 지도를 배낭속에 넣으니 꺼내기 귀찮아 이런사서 고생을

하지요 지도를 보기쉽게 배낭 어깨끈등에 매달아야 될듯..

왕복4km의 알바와1시간46분이라는 시간을 알바로 허비하고 07:40분에 지났던 이곳 팔각정옆 안부

이정표에 08:56분에 다시서고..

우회 길이라는 이길로 통점령으로 내려와보니 이곳 에서만큼은 이길로 내려와도 마루금은 이상무..  

알바인 것을 아는 순간부터는 허탈감으로 산행길이 2배힘들죠..

그러나 참 나리가 아주 예쁘게 피어 있어 그냥갈수 없네요..

2년전 등로 정비하면서 세워진 이정표

이곳 딱한곳이 넘어져있고 ..

팔조령 부터최정산 목장 방향과 쭈~~욱 같이오던 비슬지맥 등로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최정산 목장을 갈래치고 비슬지맥은 좌측으로. 

억새밭 사이로..

멀리 조화봉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처음으로 조망되는 지점..

방화선

알바로 지친몸 쉼터에서 첨으로 지대루 배낭을 벗고 쉬어가고..

헐티재도 가까워지고..

여기서 급내리막..

신뱅이산 정상의 이정표.. 

윙계재..

각북면 금천리와 가창면 정대리를 연결하는 고개..

조리봉의 준.희님표지. 

헐티재 가기전 마지막 봉우리인 조리봉과 삼각점..

 

헐티재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와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를 잇는 902번 지방도..

헐티재 표고535m

이곳은 하부터널이 없는 관계로 차량통행이 많으네요..

헐티재 휴게소

간단한 요기 정도 할수있고.

주인장 아주머니 친절도가 영~~

물어보는 말에도 대답도 별로고. 

배낭에 먹을건 많이 있지만 땀을 많이 흘린후고 몸안의 염분이 모두배출 된지라 잔치국수 국물과 김치

모두 흡입하고..

잔치국수4천원.믹스커피 한잔8백원 마시고 출발..

잔치국수 국물까정 다마시고 커피도 한잔했드니만 배가 뽕야 하네..

보이는 방향 청도군 쪽으로 지맥등로를 찾아라..

휴게소 앞 이곳이 지맥 등로인데 산 주인의 출입을 통제 한다는 문구와 함께 철두철미하게 철망으로 막아놓아 고양이 한마리도 통과가 어렵게 막아놓고 .. 

등로찾아 몇번 왔다 갔다 하다가 스마트폰 인터넷을 열고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다시 확인하고

 헐티재 휴게소에서 약3백여 미터 각북면 쪽으로 오다가 우측에 세워진

이 반사경 뒤로 무조건 붙으니 선답자들의 흔적이 있고..

절벽과 철망으로 산으로 붙을 곳은 이곳밖에 없고..

677봉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

각북면 오산리 모습..

778.1봉 용천봉 

 

 

헐티재 이후 처음으로 만나는 이정표..

헐티재에서 식사후 계속 오르막이라 쉬어 쉬어 가고..

청룡지맥 갈림길 ..

헐티재에서 이곳까지 계속 오르막3.6km..

돌탑군을 지나 천왕산으로..

옛 자료를 고증하여 비슬산 대견봉에서 천왕봉으로 제 이름을 찾고.. 

뒷면..

이 자리에 있던 대견봉은 대견사 뒤의 봉우리 이름으로 이적..

 

 

마령재..

 

조화봉이 가까워 지고..

참꽃 군락지에 들어서고..

걷기가 편안..

대견봉..

지금부터 대견봉까지는 목재 데크길..

 

비슬산강우레이더 관측소 진입로가 과이강의 다리 닮았네..  

지나온 천왕봉..

비슬지맥에서 6백미터 우측으로 비켜나있는 대견봉 다녀오고..

그늘이 없는 땡볕이라 손목시계의 온도게는 35도를 가리키고..

대견사지에 들어선 대견사 전경..

대견봉 가는 길에 기이한 바위군상들..

참꽃 군락지.

저기 팔각정 옆이 대견봉..

조망 쥑여주고..

대견봉서 본 조화봉..

 대견봉 인증..

 

대견사로 내려서는 계단.. 

 

 

 

저기 찻집은 있으나 사람이 없고 그옆에 기와불사 접수받는 스님께 식수를 문의 하니 없다하네..

절이 세워지면서 물 공급 라인은 설치가 안됐는지..

헐티재 에서 가득 채운 물을 한병 소비한지라 비티재 까지 가려면 물을 아껴야 한다..

 

 

칼 바위..

일명 콰이강의 다리위를 걸어서..

관측소 1층과6층을 일반인에게 개방..

저위 유리 창문있는 곳이 6층 전망대..

6층에 올라오니 커피 자판기

지금 커피말고 물이 필요한데.. 

전망대에서 본 조화봉.

지맥길은 정상석 옆으로 희미한 오솔길로 들어서면 등로길은 선명해지고..

6층 전망대 내부 안내판.

강우에 관한 자료들..

전망대에서본 대견사와 대견봉..

가야할 지맥길

좌측에 969.7봉 저기서 또 알바 우측 멀리 뾰족하게 솟은 관기봉 쪽으로 가고만다.

이런 멍청한 나자신을 자책한다.

 

 

전망대 1층의 안내판 

야~~호 물 물이다

이곳 전망대1층에 있는 화장실 세면대에 물이 콸콸 나온다

빈 수통에 물을 가득 채운후 부자된 마음으로 조화봉으로 고고.. 

화장실 세면대 물이면 어떠랴!! 그보다 더 험한 구정물도 마셔야 할판인데...  

조화봉

앞에는 해맞이 제단이 자리하고..

늦은 점심을 이곳에서 먹고.. 

 

 

조화봉에서 부터는 지맥길이 사나워 진다

등로가 온통 바위길이고..

잡풀과 딸기넝쿨 가시나무도 무성하고..

969.7봉 직전 까지는 비슬산 휴양림서 올라오는 임도와 지척으로 나란히 가고

차소리가 나길래 얼른 등로에서 이탈하여 관광객을 태우고 가는 전기차를 찍어본다.

휴양림서 대견사간 운행하는 반딧불이 전기차량은 차비가 5천원이라는데

이 더운 날씨에 참 괜찮은 발상인듯

참꽃 축제때 운송 수입깨나 올렸을듯.. 

싱그러움..

조망이 매우 뛰어난 989.7봉.

989.7봉에서본 조화봉..

989.7봉에서본 관기봉.

사진 찍을 때만 해도 지맥길은 저 관기봉으로 가는줄 알고 열심히 그 방향으로 진행..

3개시도 경계봉도..

이곳이 나오면 알바입니다. 989.7봉 직전까지 다시 빽하세요..ㅎㅎ

계속가다 보니 이런 이정표가 나온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안본 이정표다

오페라 바위가 나와야 하는데 또 지도 정치를 자세히 해보니 989.7봉에서 내려온후 좌틀이다.

어~~휴 답답이 멍청이

그래도 다행히 길지 않은 왕복 30분의 짧은 알바다 ..

989.7봉 지나 좌측 으로 등로 개설공사가 한창 진행중 이던데 비슬산 리조트로 연결되는 공사인줄 알았다

작업자들은 철수하고 등로 옆으로 온갖 공사 자재들만 많이있고..

989.7봉 내려와서 좌로90도 꺽이는 등로에 이상하게 시그널 한장도 없는점이...좀 아쉬웁고

한참을 지나온후에 눈에익은 비슬지맥 시그널이 보인다.

얼마나 반가운지 눈물이 날지경..ㅎㅎ

양 옆으로 안전 밧줄도 설치하고..

이런 안내판이 연달아 두개가 있는데 한개쯤 989.7봉 내려와 알바한 삼거리에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여긴 외길이고 분명 나와 같은 알바할 사람 또 있을낀데...아니 ~~없을라나!! 

반가운 오페라 바위

선답자들의 산행기서 눈 닳도록 본 사진인데..

오페라 하우스 닳았나...

 

종요 갈림길 비슬지맥 이라고 매직으로 잘 써놓았네요..

여기선 오던방향 직진..

여기부터 원명재 까지 긴 내리막 시작...

여름 산행이라 가시덤불과 잡목 대단혀유.. 

좌틀..

요서 좌측 리본 걸린쪽으로 따라가 보나 얼마못가서..

이곳 도로와 만나네

기냥 도로따라 쭉 내려오는게 나을듯..

요리로 나오고..

원명고개에서 빡세게 오르면 ..

 

마령치를 지나 또한번 올라치면..

날은 어두워 질라 카고 두번의 알바로 기력은 쇠하나 이곳 556봉의 바위 전망대 조망이 너무좋은지라

해는 지고 없으나 나만의 망중한을 즐기고..

 

오늘 산행의 마지막봉 수봉산 도착

어둠을 대비하여 랜턴을 꺼내들고 비티재를 향하여 내림길을 재촉해본다..

수봉산 삼각점.

비티재

창녕군 성산면 방리와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를 연결하는 20번 국도.

드뎌 날머리인 비티재 안착 오늘 산행은 이른 출발로 널널하게 마무리 될줄 알았으나 두번의 호된 알바로

인하여 목적지 까지 힘들게 완주한 산행이었다.

 사전 정보등 나름대로 준비를 하였으나 부족함과 판단 미스로 헛된 체력과 시간낭비를 방지하려면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철저히 다음구간을 준비해야겠다..

비티재 

비티재 

비티재에 자리한 간이매점

없는거 빼고 다 있고요.. 

비티재  

비티재 쉼터